롯데건설, 임직원 가족과 1박 2일 여름 여행

가족친화경영 실천

롯데건설이 가족친화경영 일환으로 임직원 가족을 위한 여행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1년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올해로 31회째다. 회사가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1박 2일 일정으로 떠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임직원과 가족을 합쳐 총 86명이 참여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 머물며 워터파크에서 시간을 보냈다. 숙소로 이용된 호텔은 롯데건설이 시공했다. 경남 김해시 김해관광유통단지에 있으며 연면적 4만㎡, 객실 250실 규모다.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남 김해시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2025년 하계 롯데건설 가족친화 프로그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참가 직원은 "오랜만에 가족과 색다른 경험을 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의 사기와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가족도 회사를 더 잘 이해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가족여행 외에도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직장 어린이집 운영 외에도 입학·명절·수능 등 가족 행사에 맞춰 선물을 제공한다.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지난달엔 임직원 가족이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봉사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강서구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건설부동산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