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경기도가 오는 7월31일까지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도내 농림축산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농어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식량작물 등 15개 부문에서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20명을 선발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농어업 경영 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다.
경기도농어민대상 안내 포스터
경기도는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조사를 거쳐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 표창패와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이며, 시상은 11월 경기도 농업인의 날 진행된다.
경기도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42명의 도내 농어민 또는 단체에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수여했다.
이문무 경기도 농업정책과장은 "경기도 농어업의 미래는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어민들에게 달려 있다"며 "이번 농어민대상을 통해 농어민의 헌신과 가치를 널리 조명하고, 지역 농어업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