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심진석기자
29일 전남 영광군 홍농읍 투표소에서 지역민들이 투표를 위해 신분증을 확인하고 있다. 심진석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전 9시 현재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신안군이 가장 높은 누적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남은 전체 유권자 155만9,431명 중 61만 1,168명이 투표에 참여, 39.24%의 투표율을 보이며 전국서 가장 투표 참여가 많았다.
특히 신안군의 경우 유권자 3만5,832명 중 절반 가까운 1만7,804명(49.69%)이 투표에 나서며 전남에서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장흥군 (47.57%), 곡성군 (46.88%), 장성군 (46.54%) 순이었다.
광양시는 33.65%의 투표율로 전남에서 가장 낮은 투표 참여도를 보였다.
한편 동일 시간 전국 누적 투표율은 22.14%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