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오리온이 창원특례시와 함께 '2025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공동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와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ITF 국제남자테니스투어 중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M25 등급 대회다. 오리온은 국내 민간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대회에는 권순우·남지성·정윤성 등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를 포함해 미국·일본·호주 등 13개국에서 90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30~31일에는 국내 ITF 남자 투어 대회 중 유일하게 '예-예선(Pre-Qualification)'을 운영해 주니어 및 세계랭킹 미보유 선수들에게 국제 무대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리온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제주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한 미네랄 워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