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민찬기기자
(왼쪽부터) 동진기공 강정호 사장, 광주환경공단 한두희 처장, 조선대 박준규 교수. 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학교는 첨단에너지공학과가 광주환경공단, 동진기공과 하수처리·바이오가스화 실증연구를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광주환경공단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우호적 협력을 바탕으로 각 기관의 인프라와 역량을 연계해 실증 중심의 공동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공동연구 ▲이론 및 실무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활동 ▲탄소중립과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공헌 활동 ▲기타 업무협력 발굴 협의 등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가스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를 통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산·학·연 공동연구 및 환경-에너지 분야 교육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규 조선대 교수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증플랜트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길 바란다"며 "하수처리장의 탄소중립 실현, 전문 인력 양성, 사회적 공헌을 위한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