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이재훈 경북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26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번 챌린지는 오는 2025년 하반기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권 동서축 철도 반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4월 30일 충남 서산시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총 13개 시군의 자치단체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김학동 예천군수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박현국 봉화군수를 지명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총연장 약 330km, 사업비 약 7조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충남 서산에서 경북 울진까지를 2시간 내로 연결하는 동서축 국가기간교통망이다. 해당 노선은 현재 전국 철도망 중 유일하게 부재한 중부권 동서 철도를 보완하는 사업으로, 산업·물류·관광 연계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이 권한대행은 "중부권 동서축 철도는 국가 균형발전을 이끌 전략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한 특별법 통과 등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