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한국철강협회와 美 관세 대응 맞손

철강 통상업무 지원 MOU 체결

삼일PwC는 지난 15일 한국철강협회와 철강산업의 통상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철강산업 통상 정책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장(왼쪽)과 이근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일PwC

이번 협약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25% 관세 부과, 유럽연합(EU)의 철강 세이프가드 강화 등 철강 분야 보호무역 기조에 전략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주요 수출국의 관세 절감, 반덤핑 및 세이프 가드 대응 등 무역구제 조치 등에 대해 기초적인 컨설팅 및 자문을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연과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명수 삼일PwC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장은 "삼일PwC는 한국 철강산업이 직면하게 된 관세 및 통상 관련 도전을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트럼프 관세 정책 및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 리스크를 줄이고, 한국 철강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자본시장부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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