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청소년의 진로 탐색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가 마련한 '직업인 멘토와의 만남'에서 학생들이 현직에 종사중인 멘토의 강의를 듣고 있다. 평택시 제공
이 프로그램은 선호하는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희망 분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 세계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넓혀주기 위해 시가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중·고등학교 중 신청학교 25개교를 대상으로 총 8개 분야에서 60개 직업군의 멘토가 참여할 예정이다. 반도체 공정 엔지니어, 조경 건축가, 재활운동 전문가 등 현직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직업군과 관련된 학과, 필요 자격증, 직업 전망 등 실질적인 정보를 폭넓게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직업 탐색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멘토를 발굴해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