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 표명(상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 심사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4.29 김현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를 시도한 가운데 최 부총리가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언론 메시지를 통해 "최상목 부총리가 22시28분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상정된 지 수분만이다.

앞서 최 부총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탄핵안이 본회의에 상정될 거란 소식이 전해지자 탄핵 전에 직을 그만두겠다고 주변에 밝혔다.

최 부총리 탄핵안은 이날 밤 9시께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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