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임박' 韓대행 '中企, 우리 경제 실질 주역…규제 과감히 개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30일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주역"이라며 "현장의 건의가 합리적인 제도 개선으로 반영되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5.4.30 연합뉴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대표 60여명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남형기 국무조정실 2차장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 대행은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경영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건의 등을 청취했다.

국무조정실 측은 "현장에서 접수된 과제들을 충실히 검토해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대행은 대선 출마를 위해 내달 1일 오후 공직에서 사퇴한 뒤 이튿날인 2일 출마 선언을 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정치부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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