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교수 301인, 이재명 지지선언

"국내외 정세 능동적 대응 적임자"

24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전남지역 대학 교수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전남 대학교수 301명이 2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선대·호남대·광주대·목포대·순천대 등 교수들은 이날 "이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소용돌이치는 국내외 정세에 유연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적임자다"며 "풍부한 공공행정 경험에 결단력과 강력한 추진력까지 겸비한 이재명 후보의 국가 대개조, 국정혁신 대장정에 온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사회적 약자의 아픔과 피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국정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이 후보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포용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교수들은 또 "국가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 후보와 하나가 될 것을 밝힌다"며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도록 정책적 제안을 포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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