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경찰청은 이달 28일부터 6월8일까지 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청 전경. 김현민 기자
통상 경찰은 추석·설 명정 등에 정례적으로 특별범죄예방활동을 진행해왔지만 봉천동 방화 사건, 미아역 흉기 난동 사건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도경찰청과 경찰서에서는 치안 여건을 분석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자체 계획을 마련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전에 파악된 취약 장소는 범죄예방진단팀, 기동순찰대, 지역 경찰을 활용해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특별범죄예방활동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며 "관련 기능이 총력 대응해 안정적 치안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