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품은 ‘북쪽하늘아래 산나물축제’ 열린다

26~27일 장성호관광지·단전리 일원
산나물 채취 체험·비빔밥 퍼포먼스 등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서 산나물 산지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마을 축제가 열린다. '제1회 북쪽 하늘 아래 산나물축제'가 오는 26~27일 장성호관광지와 단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23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북하면의 정체성을 살려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소박한 지역 축제로, 국악 공연과 노래자랑, 초대 가수 무대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741인분 비빔밥 퍼포먼스와 산나물 채취 체험이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제1회 북쪽하늘아래 산나물축제 웹자보. 장성군 제공

산나물 체험은 26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방문객들은 직접 산나물을 채취해 가져갈 수 있다. 북하면 주민들이 재배한 산나물 밭에서 이루어지는 이 체험은 북하면의 청정 자연을 느낄 기회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민이 정성껏 준비한 이번 축제가 북하면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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