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아동 대상 지문 사전등록 실시

실종 시 신속 발견…신체 특징 등록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정성일)는 남악에 위치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동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문 등 사전 등록은 실종아동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아동의 지문과 사진, 신체 특징 등을 등록함으로써 실종 시 빠른 신원 확인으로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동 대상으로 지문 사전등록을 하고 있다. 무안경찰서 제공

이는 18세 미만 아동뿐 아니라 보호가 필요한 치매 환자나 지적·자폐성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안전 Dream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정성일 서장은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등과 연계해 사전등록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해 실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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