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 전국 최초 '일요일' 문 연다

오는 20일부터 실시…진료 대상도 확대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 오는 20일부터 공공동물병원 중 전국 최초로 일요일 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유기 동물에서 취약계층 반려동물로 진료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순천시는 조곡동 반려동물 문화센터 2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에서 오는 20일부터 공공동물병원 중 전국 최초로 일요일 진료를 실시한다. 순천시 제공

이에 따라 관내 동물병원 휴무일인 일요일에 긴급한 치료와 진료가 필요한 유기 동물과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응급상황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진료소에서 응급 처치와 치ㆍ진료 후 중증인 경우 인근 대형 동물병원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반려동물은 심한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소유의 반려동물로 진료비는 유료이며 감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휴일에 자녀가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이제는 반려동물도 휴일에 아프면 공공진료소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이로써 사람과 동물이 모두 살기 좋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한발짝 더 나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순천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소는 2023년 8월 담양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문을 연 뒤 현재까지 1,600여 마리의 유기 동물을 치료했고, 전국 반려동물 공공진료소 중 유일하게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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