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정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틀 연속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 셀트리온을 제치고 시가총액 6위로 올라섰다.
11일 오전 10시45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3만3000원(4.46%) 오른 7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이 35조원을 돌파하며 6위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유상증자 규모 축소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16% 넘게 올랐다.
앞서 지난 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증 규모를 당초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축소한다고 공시했다. 축소된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파트너스, 한화에너지싱가폴 등 3개사가 참여하는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