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부 장관, 재산 46억원 신고…전년보다 1.8억 줄어 [2025 재산공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 참석,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5.3.25 조용준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46억83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전년 대비 약 1억8300만원 감소한 수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공개한 2025년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안 장관은 서울 강남구 우성캐릭터199 아파트(전용 82㎡)를 부부 공동 명의로 신규 매입하며 재산 구성에 변화를 줬다. 기존 보유 중이던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권은 계약 만료로 인해 재산 목록에서 제외됐다.

부동산 외에도 안 장관은 1억3450만원 상당의 예금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2018년식 포르쉐 마칸 한 대를 보유 중이며, 시가 약 2530만 원으로 평가됐다.

유가증권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약 6300만원가량을 신고했다. 다만, 본인 명의의 주식은 매도 및 가치 하락으로 평가액이 0원으로 나타났고, 배우자 명의 주식도 일부 매도되거나 가치가 하락해 전년보다 감소했다.

이 밖에도 배우자 명의로 용평리조트 회원권(1350만원 상당), 전세 보증금 채무(6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전체 재산은 47억9148만원에서 46억834만원으로 줄었으며, 실질적인 가액 변동 요인은 약 2700만 원 수준이었다.

세종중부취재본부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