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기자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은 "산학 협력 및 창업 지원을 혁신해 대학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우재명 이사장이 심종혁 총장에게 교기를 전달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심 총장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학생창의연구관 건립 사업과 서강·판교 디지털 혁신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서강 100년을 향한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심 총장은 "앞으로도 서강은 탁월함을 넘어 인류 공동체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며 "서강대가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서강 시그니처 교육 체계를 구축해 재정 안정성과 지속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1955년생으로 1974년 서강대 수학과에 입학했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를 마쳤다. 2020년 제16대 총장으로 선임된 후 지난해 12월 열린 이사회에서 제17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