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구속 취소에 긴급 최고위·의총 소집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최종 의견 진술을 하고 있다. 2025.2.25. 헌법재판소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관련 대응책 논의를 위해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에 이어 긴급 의원총회도 열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30분에 국회에서 긴급 의총을 연다고 당 소속 의원들에게 공지했다. 메시지에는 "긴급 상황"이라고 적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됐다.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윤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윤 대통령이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또 구속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소된 것이라 하더라도 구속 취소 사유가 인정된다고 봤다.

정치부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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