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0일부터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만 500원 인상

택시 기본요금 ‘4500원’

울산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10일부터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만 500원 인상되며, 시간·거리 요금과 할증요금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울산시는 이번 인상과 관련해 4일 이내 조정된 요금이 택시미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시민 홍보를 위해 요금 인상 안내문을 택시 내 게시하고 조정요금이 미터기에 반영되기 전까지는 비치된 요금 환산 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수수하는 등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요금 인상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도 향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송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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