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기자
SK이노베이션은 한국거래소로부터 2024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배기락 SK이노베이션 재무기획실장이 참석해 표창을 수상했다. SK이노베이션이 우수법인에 선정된 것은 2020년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SK이노베이션은 회사의 주요 정보를 자발적으로 공시하며 기업 신뢰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중간지주회사로서 비상장 주요 종속 자회사들의 경영정보를 적시에 투명하게 공개해 온 노력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7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 배기락 SK이노베이션 재무기획실장(오른쪽)이 표창패를 수여 받고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SK이노베이션)
한국거래소는 매년 상장법인의 공시 실적 등을 평가해 공시우수법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을 포함한 8개 상장기업이 공시우수법인으로, 별도의 3개 법인이 영문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간 한 차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유예 받으며, 변경 상장 수수료와 연 부과금 면제, 공시담당자 업무 연수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자사 홈페이지의 IR페이지에서 거버넌스, 재무정보, 공시정보 등을 공개하고 있다. IR뉴스와 뉴스레터를 통한 주주와의 소통도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