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직자 생성형 AI 활용 전문 교육 추진

디지털 역량, 기획·홍보 능력 강화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4차산업혁명기술이 빠르게 바뀌는 환경을 선도하고, 군민의 복잡·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공직자 직무 전문교육’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2∼6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직무 전문교육은 ▲정책 기획 ▲생성형 AI 활용 ▲예산·회계를 내용으로 실무 중심의 9개 과목 이 5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영암군 청사 전경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기획·홍보 능력 강화를 위해 국가·지방인재개발원, 전남공무원교육원,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일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초빙된다.

첫 교육으로 오는 26일 조석훈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을 초청해 ‘기획보고서 작성 방법’ 강연을 개최한다. 전라남도 안팎에서 정책기획 전문가로 통하는 조 정책기획관은, 영암군 공직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기획보고서 작성 기본 원칙 ▲효과적 정책 전달 논리적 구성법 ▲보고서 작성 실습 및 사례분석 등이다.

김영중 기획예산실장은 “공직자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군민에게 더욱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 공직자 직무 전문교육은 올해 하반기 심화학습으로 이어진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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