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비쿠폰 예산 편성 안되면 청년 일자리에 쓰자'

"내일 국정협의회서 문제 논의" 제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 "소비쿠폰 예산 편성이 불가능하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산을 쓰면 어떻겠나"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에서 "내일 있을 국정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2.17 김현민 기자

앞서 민주당은 총 35조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제시하며 전 국민 25만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소비 쿠폰으로 지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포퓰리즘'이라며 반대하고 있고, 야권 일각에서도 재원 마련 등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도 어제 당정협의회에서 AI(인공지능) 추경을 언급했고, 한국은행도 15조~20조원 추경을 하면 성장률이 0.2%포인트 올라간다고 했다"며 "여야와 정부 당국 모두 추경에 동감한 만큼 내일 국정협의회에서 꼭 결론이 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추경안에 일자리 창업 예산 5000억원을 제안한 바 있다"며 "소비쿠폰을 도저히, 죽어도 못하겠다 싶으면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을 위해 예산을 쓰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정치부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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