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 없는 이소미, 7언더파 몰아치기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1R 선두
김민선, 티띠꾼 2타 차 공동 4위
윤이나, 타와타나낏, 헐 공동 20위

이소미가 레이디스 유러피언 투어(LET)에서 선두로 나섰다.

이소미가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1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다. 사진제공=LET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6680야드)에서 열린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리더보드 상단을 접수했다.

이소미는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공동 2위(6언더파 66타)인 에스더 헨젤라이트(독일)와 아나벨 퓰러(잉글랜드)를 1타 차로 따돌렸다. 이소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올해는 아직 후원사를 찾지 못해 ‘민무늬 모자’를 쓰고 있다.

김민선은 공동 4위(5언더파 67타)로 출발했다. 세계랭킹 4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이 그룹이다. 지난주 LPGA 투어 데뷔전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던 윤이나는 공동 20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찰리 헐(잉글랜드), 이동은 등도 공동 20위다. 세계랭킹 3위 인뤄닝(중국)은 공동 95위(3오버파 75타)에 그쳤다.

문화스포츠팀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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