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성형 인공지능 딥시크 전면 차단

5개 구군·울산시 공공기관도 동참

울산시가 개인정보 과다 수집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를 차단했다고 전했다.

최근 국정원과 행안부가 안전성 미확보를 이유로 딥시크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잇달아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울산시와 중구·북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구군과 울산시 공공기관에서도 직원들이 사용하는 업무용 피시(PC)에 대해 딥시크 접속을 전면 차단했다.

기타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해서는 안전성 여부 등 관련 유관기관과 검토 후 지속적으로 감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딥시크에 대한 안정성 여부가 확실시될 때까지 잠정적인 접속차단을 유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보안 문제가 발생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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