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만 전 충남도의원 '자유통일당으로 아산시장 재선거 출마'

"기회조차 주지 않는 국민의힘에 환멸 느껴"

김광만 자유통일장 아산시장 재선거 입후보 예정자가 10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김광만 자유통일당 아산시장 재선거 입후보 예정자가 10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입후보 예정자는 “시장 공부만 18년을 했는데 기회조차 주지 않는 국민의힘에 환멸을 느꼈다”라면서 “이번 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 의사를 내비쳤던 이교식·유기준·김진구 씨도 탈당 후 제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 예정”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연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입후보 예정자는 제4대 아산시의회 의원과 제7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했다.

이번 재선거는 국민의힘 박경귀 전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500만 원 형을 확정받아 직을 잃게 되면서 치러진다.

충청팀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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