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NAVER, 부각되는 AI 모멘텀…'↑'

NAVER가 상승세다. 인공지능(AI)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NAVER는 10일 오전 10시2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000원(2.22%) 오른 23만500원에 거래됐다.

이달 7일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0% 성장한 10조73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9% 증가한 1조979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국내 플랫폼 기업 가운데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올해는 자체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글로벌 빅테크의 대형언어모델(LLM)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 AI 모델과의 협업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광고 부문의 효율적 성장으로 커머스(전자상거래) 및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비용 집행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간"이라며 "글로벌 AI 소프트웨어(SW) 밸류체인 내 빅테크의 리레이팅에 동반한 주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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