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기자
현대경제연구원 제공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제6회 2024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심평원장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24년 국내 디지털 전환(DX) 분야의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LG유플러스 및 삼정KPMG와 협력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에는 해당 교육 과정에서 총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2024년 11월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치열한 경연 끝에 4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라 전원 수상했다. 수상 내역을 살펴보면, ‘쇼미더빙글’ 팀과 ‘E-도’ 팀이 영예의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베이비원몰타임’ 팀과 ‘시니어스케이프’ 팀은 심평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해커톤에 참가한 훈련생들은 디지털 전환(DX)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특히, 수상의 주역들은 2024년 현대경제연구원, LG유플러스 Why not SW캠프 1기 및 삼정KPMG Future Academy 1기 교육생들이다. 이들은 교육을 시작한 첫 해, 첫 기수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4개월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현대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데이터 중심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밤낮으로 노력한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모든 훈련생들이 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LG유플러스 Why not SW캠프와 삼정KPMG Future Academy를 2024년부터 총 4개 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1월 새로운 기수(5기)의 훈련 과정 개강을 목표로 현재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