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방신실이 연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방신실이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마스포츠마케팅
최근 성금 1000만원을 평택행복나눔본부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올해 누적 액수는 2500만원이다.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렵지만, 공적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및 화재피해 등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후원하고 있다. 방신실은 "감사한 마음을 주변 이웃에게 나눔으로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2023년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같은 해 동부건설 ·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으로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28개 대회에서는 준우승 3회, 3위 1회 등 9차례 ‘톱10’에 진입했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장타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