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19일 오전 천보경로당에서 열린 ‘천보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준공식’에 참석했다.
‘천보경로당’은 1998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259.32㎡)의 노후 경로당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및 환경 정비를 위해 그린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 경로당 등 에너지 효율이 낮은 공공건축물의 내·외벽 단열, 고성능 창 및 문, 고효율 냉난방 설치 등을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사업이다.
‘천보경로당’은 이번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외장 마감 교체와 벽체, 지붕, 바닥 등 단열 보강, 창호와 마감재 교체 등의 건축적 개선과 더불어, 고효율 냉·난방기 및 가스보일러 설치, LED 조명 교체 등 설비를 현대화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내빈소개 ▲추진경과 보고 ▲인사말씀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후된 경로당을 그린리모델링하여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노후 시설을 살피고 환경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