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종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풍력 경쟁입찰 결과 해상풍력 5개 사업자(1886MW), 육상풍력 6개 사업자(199MW)가 낙찰됐다고 19일 발표했다.
고정식 해상풍력은 1000MW 공고에 1664MW(7개)가 입찰에 참여해 1136MW(4개)가 선정됐다. 이번에 낙찰된 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자는 영광안마(에퀴스·대명에너지·씨에스윈드, 224MW), 영광안마2(208MW), 영광야월(두산지오솔루션, 104MW), 태안(뷔나에너지·CIP, 500MW)이다.
올해 처음 실시된 부유식 해상풍력은 500MW 공고에 반딧불이(에퀴노르, 750MW)가 단독 입찰해 최종 선정됐다.
육상풍력은 300MW 공고에 199MW(6개)가 입찰에 참여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육상풍력 사업자는 곡성그린(42MW), 영월 접산(37.8MW), 울진 신림(37.2MW), 평창 봉진(8.0MW), 평창 속사(37.2MW_), 태배한백(37.2MW)이다.
올해 풍력 경쟁입찰 선정 물량은 지난해 1583MW(해상 1431MW, 육상 152MW) 대비 502MW(32%) 증가한 2085MW로 크게 확대됐다.
이번 풍력 경쟁입찰은 지난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따라 공급망과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시행됐다.
로드맵에 따라 비가격 지표(배점 40점→50점 확대)를 강화한 2단계 평가를 적용했으며 1차 평가에서는 비가격지표로만 평가해 1차 선정하고 2차 평가에서 가격지표 점수(50점)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육상풍력의 경우, 경쟁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RE100 수요 등 민간의 자발적 시장 확대가 공고 물량 대비 미달 접수된 주요 원인으로 평가됐다"며 "그 밖에 미달 원인 등을 분석해 차기 입찰 시 보완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로드맵에 따라 매년 4분기에 시행했던 풍력 경쟁입찰을 2025년부터는 상반기로 공고 시기를 앞당기고, 입찰 수요 등을 고려하여 필요시 하반기에 추가 공고를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입찰에서는 공공주도형 별도 입찰 시장 신설, 안보 지표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입찰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