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담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자문위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은 지난 18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군정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자문위원 28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정자문단은 ▲농업·농촌 ▲지역·개발 ▲복지·행정 ▲문화·관광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2년 임기 동안 정책 제안·자문의 혁신적인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자문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소통 창구로서, 담양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층적인 의견제시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발전의 핵심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출범식은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자문단 단장·부단장 선임, 군정 운영 방향 보고, 자문단 운영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설재록 공동 자문단장은 “담양군과 동행하며 적극적인 자문 활동으로 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노 군수는 “군정자문단의 역할은 지역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활발한 자문 활동으로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남도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보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