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러지 급식 빼줘요”… BNK부산은행, 교육커뮤니티 ‘모락’ 서비스

금융권 최초 학업 관련 커뮤니티 플랫폼

다양한 학교·학급 운영관련 정보도 전달

BNK부산은행이 학교와 학부모가 간편하게 소통하고 학급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을 금융권 최초로 내놨다.

이 커뮤니티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이용 고객은 원하는 학교의 공지사항, 학사 일정, 시간표, 급식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교사는 본인이 맡은 학급의 ‘클래스’를 개설하고 알림장, 학급 일정, 과제 제출 현황, 출결 등 학급 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학부모에게 간편하게 전달한다. 상담예약, 설문조사, 체험학습 신청 등 수기로 관리했던 기존 행정업무도 ‘모락’을 통해 전산으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안심번호를 부여받아 교사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학부모와 통화도 가능하며 상담 내용은 AI 음성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요약된다.

학부모는 놓치기 쉬운 자녀의 학교생활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온라인 상담 예약 등으로 담당 교사와 소통할 수 있다. 자녀의 알러지 정보를 등록하면 학교 급식에서 주의해야 할 음식을 알려주는 ‘알러지 알림’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BNK 부산은행 김진한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시교육청 주거래 은행으로 더 나은 교육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집중했다”며 “향후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가족과 모임 등 일상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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