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진도군이 국민 안전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 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을 통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은 ‘국민 안전교육 진흥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 지자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 사항을 평가한다. 지자체 우수기관에는 인천시, 강원도, 진도군, 광주시 서구, 대전시 서구가 선정됐다.
진도군은 △바다 생존, 선박 탈출 등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체험 운영 △어린이 안전 영웅(히어로즈)을 모집·교육해 폭넓은 연령대의 안전 문화를 조성 △군민들이 많이 찾는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노력으로 안전교육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안전교육 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