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한국유엔봉사단(이사장 안헌식)가 회원사의 후원을 받아 구리시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성의류 1200여 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유엔봉사단은 1971년 외무부(현 외교통상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UN의 3대 정신인 세계평화·발전·인권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날 기부받은 물품은 계절적 필요성이 높은 방한용 의류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봉사단의 뜻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저소득층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헌식 한국유엔봉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에서 시작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국유엔봉사단의 나눔 덕분에 많은 분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한국유엔봉사단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