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11일 오후 4시 30분 롯데호텔 부산, ‘성장단계별 5UP 창업지원사업’ 성과 공유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원장 송복철)과 11일 오후 4시 30분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4년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市 대표 창업지원사업인 ‘성장단계별 5업(UP) 창업지원사업’의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장단계별 5 UP이란 예비창업(SET-UP)→창업초기(BUILD-UP)→창업성장(SCALE-UP)→

재창업(RESTART-UP)→확산(BOOM-UP)을 의미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등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3명) ▲우수기업 성과발표(2개 사) ▲교류(네트워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표창 대상자는 사업 참여기업 중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 창업기업 대표 가운데 선정됐으며 ▲링크업 대표 정용희 ▲바크 대표 변희준 ▲고퍼소프트 대표이사 김윤석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수상기업 중 링크업과 고퍼소프트에서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성장단계별 5업(UP) 창업지원사업’은 기술 창업기업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한 단계별(예비-초기-성장-재창업-확산)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그 중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지역의 기술 기반 예비·초기창업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온 市 대표 창업지원사업으로, 지난 5년간 예비?초기 창업기업 448개 사를 발굴하고 13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올해 시는 16기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대상기업으로 60개 사를 선정해 ▲기업기초역량진단 ▲입주 공간 ▲기본교육·맞춤형 자문(컨설팅) ▲사업화 자금 ▲사업화 역량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했다.

또 시는 올해 ‘부산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을 신설해 도약기 창업기업 20개 사를 발굴 ▲투자유치 역량강화 ▲기술고도화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체계적인 성장 트랙을 통해 창업기업의 확장(스케일업)을 지원했다.

남동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 한 해 우리 시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지역 최초 창업전담 기관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본격 출범하는 만큼, 부산 창업기업이 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년 성장단계별 5UP 창업지원사업 개요.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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