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서영서기자
전남 해남군이 전남도에서 실시한 2024년도 인사 분야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5일 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사 분야 평가에서 우수 2차례와 장려 1차례 기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전남 최고의 인사행정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민선 7∼8기 인사 및 공사 시행에 공평·공정·공개의 3원칙 아래, 투명한 인사행정과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단체장의 강한 의지와 추진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사 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인사업무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우수 시·군을 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합동평가 인사 관련 지표, 인사 분야 우수사례 및 시책 평가, 도·시군 간 인사업무 협조, 전입시험 합격 인원 등을 종합 평가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일고 있는 신규 공무원 중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 공직자의 조직 적응과 지속적 성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조직 안정을 구현하는 시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가유공자 채용률, 재난관리조직 인력 운영 적절성 등의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인사 분야 최우수상 수상으로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역시 공평·공정·공개 3원칙의 투명한 인사행정이 통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달라진 군정을 통해 높아진 군민 신뢰도를 끌어내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인사 분야 최우수상은 높아진 군민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2024년 한 해 동안 군정을 함께 해준 공직자는 물론 군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속해서 소통해 나가고, 공평·공정·공개 3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더 신뢰받고 투명한 인사행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