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첫 삽…내·외국인 상생 거점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에 다문화 외국인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고 내·외국인 상생의 거점 역할을 할 공간이 조성된다.

연수구는 4일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자생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기공식을 열었다.

함박마을 상생교류소 건립 기공식. 인천 연수구 제공

함박마을 상생교류소는 총사업비 약 49억원을 투입해 연수동 529번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1413㎡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연수구 가족센터(다문화지원팀), 프로그램실,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상생교류소는 함박마을 지역 주민 간 상호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며,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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