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4일 고양 소노캄에서 2024년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 공유회를 개최, 지역사회와 학교가 손잡고 이룬 교육적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우수사례 공유와 학생들의 성과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의 힘을 재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관내 유치원, 초·중·고, 특수학교 총 193개교를 대상으로 8개의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성장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국제고 학생이‘학교 자율과정 운영 지원' 사업을 통해 이룬 성과를 발표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생생히 보여줬다.
이어 호곡초 3학년 5반 학생들의 공연‘밥 할머니 이야기’는 지역연계 프로젝트 수업의 결실로써, 마을 이야기와 학생들의 창의적 해석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경험과 성장을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온마을 행복학교, 지역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는 앞으로도 고양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고양형 미래교육을 지원하고 관내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