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환경 개선 캠페인 추진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26개소 대상 위생·안전 홍보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환경 개선을 위한 ‘위생· 안전업소 만들기 캠페인’을 오는 6일까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 전경. 고양시 제공

이번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전한 어린이 식생활 환경조성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업소들의 위생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2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하며, 고양시는 시범구역 1개소(원마운트)를 포함해 총 133개 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과자, 캔디, 빵, 초콜릿, 등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식품 중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먹는 음식을 말한다.

고양시는 홍보물이 부착된 위생물품 배부를 통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역할을 영업주들에게 인식시키고 위생 수칙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홍보 내용은 △조리할 때 손 씻기 △식품 및 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 온도 지키기 △정기적으로 건강진단 받기 △위생적으로 식품 보관·판매하기 △ 정서·저해 식품 판매하지 않기 등이다.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조리·판매업소들의 위생관리와 유해 식품 판매 여부를 꼼꼼히 살펴 영업주들의 위생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어린이 식생활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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