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중부지방 중심으로 영하권 날씨…도로 안전 유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드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30일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고, 최근 내렸던 눈이나 비가 밤사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비가 온 후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내려간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시민들이 두툼한 옷차림에 잔뜩 웅크린 채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밤부터 서울에 눈이 내릴것으로 예보했다. 조용준 기자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0도, 춘천 영하 4도로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들어 춥겠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 11도, 춘천 8도로 10도 내외로 기온이 오르겠다.

중국 내륙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그리고 경북권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다.

다만 최근 북쪽에서 찬 공기를 남하시킨 저기압이 점차 북동쪽으로 이동해가면서 찬 공기가 점차 동쪽으로 물러가 기온이 점차 오르겠고, 다음주 화요일에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오늘 밤 서해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그리고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는 모레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 일부 지역과 전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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