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성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27일, 삼척시의 대표 관광지인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11월 한 달간 집중 정비를 마치고 12월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지난 11월 한 달 간의 집중 정비를 마치고 12월 1일 운행을 재개한다. 사진=삼척시청 제공
삼척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궁촌 정거장과 용화 정거장 사이 선로에 설치된 침목 1,700개를 교체했고, 정거장과 휴게소의 시설을 종합적으로 정비했다. 재운영 시작일은 이번 주 일요일인 12월 1일이다. 레일바이크 탑승 예약은 삼척레일바이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운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5회차로 나뉘어 운영되고, 1회 탑승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가 지난 11월 한 달 간의 집중 정비를 마치고 12월 1일 운행을 재개한다. 사진=삼척시청 제공
삼척시 해양관광센터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간을 통해 노후화된 침목을 교체하는 등 시설물 전반적인 정비를 진행했다”며 “해양레일바이크 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해양레일바이크는 2010년도에 개장했으며, 삼척시 근덕면 궁촌마을 ~ 용화마을 구간을 잇는 5.4km에 철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