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교기자
코웨이가 강세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는 26일 오전 10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000원(6.37%) 오른 6만6800원에 거래 중이다. 11월을 6만2600원으로 출발한 코웨이는 이달 중 하락세를 겪다가 상승으로 완벽하게 전환한 흐름이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웨이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가이던스(매출 +7%, 영업이익 +4.2%)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2025년 영업이익은 8804억원이 전망된다. 국내외 사업 모두 양호하다. 5년 전 판매 계정에 대한 소유권 도래 감소와 혁신 제품 출시를 통해 치열한 경쟁 상황을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상훈·김태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본업 성장에 힘입어 국내외 투자가 마무리되는 2026년부터는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여력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