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총-호남대, 인재 양성 ‘업무협약’

지역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협력

광주경영자총협회와 호남대학교는 22일 홀리데이인광주 호텔에서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 제공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광주경총)는 22일 홀리데이인광주 호텔에서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669회 금요조찬 포럼에 앞서 호남대학교와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광주 주력산업과 대학 혁신성장, 산학협력,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산·학·연 협력사업 공동 개발 수행 및 노사 상생 공동연구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공동 기획·운영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구인·구직 정보 교류 ▲정주형 인력양성을 위한 현장실습, 취업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광주경총과 협약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 우리 지역 좋은 기업에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업 공동 개발과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주력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청년들에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은 물론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요조찬 포럼에서는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트럼프 2.0, 2025년 경제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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