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8일 창동어르신복지관(덕릉로60차길 8) 신축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창동어르신복지관은 이번에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1541.21㎡ 규모로 조성됐다. 신축 전보다 두 배 넘는 크기다. 기존 부지에 더해 인근 빌라를 매입해 면적을 늘렸다.
넓은 홀 공간과 건강증진실이 마련됐으며, 교육실 등이 확장됐다. 도서관, 컴퓨터실, 바둑실, 서예실 등 다양한 여가 시설도 갖췄다. 엘리베이터도 새로 설치됐다.
앞서 구는 지난 2022년 말부터 신축 공사에 착수했고 지난 9월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비 총 97억8400만 원을 투입했다.
구는 이번 복지관 신축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창동권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관련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