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미래 100년 밑그림…시민이 ‘화룡점정’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시민 참여 유도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이하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추진에 시민의 뜻과 색을 입히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우선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취지와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달부터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열고 있다.

여수시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읍·면·동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열고 있다. 여수시 제공

시청 앞 도로에는 배너를 활용해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을 홍보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앙동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공항과 역 등 다중집합 장소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여수 르네상스 다 함께 5대 실천 운동’과 연계한 참여 캠페인을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엔 시민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여수 미래 100년 계획에 공감한다”며 “미래 세대에 살기 좋은 여수를 물려주기 위한 이런 좋은 계획에 내 생각과 의견이 반영된다고 하니 더욱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개발계획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 여수미래 100년 밑그림에 시민들의 뜻과 색을 입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14개 사업에 대한 예산 167억원을 내년 본예산에 편성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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