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경남 양산시가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실시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서 경남 도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2022년 ‘우수’, 2023년 ‘최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이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옛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부터 공무원·민간전문가, 시민이 민·관 합동으로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사전에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기간을 설정해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재난 예방활동이다.
양산시는 올해 관내 어린이이용시설, 교통시설 등 노후·고위험시설 105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기관장의 현장점검 참여 등 관심도와 민간전문가의 참여율을 높여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안전점검의 날’과 축제 시 홍보 캠페인 실시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등 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시는 향후 집중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시민들의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차년도 점검 대상시설물을 선정을 할 계획이며, 올해보다 드론 등 첨단과학 기술장비 활용 폭을 크게 확대해 점검의 내실화는 물론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우수기관 선정은 양산 시민들과 유관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며 “점검 이후에도 점검 지적사항에 대해 보수·보강을 철저히 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양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