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기자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9일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을 비롯한 어린이집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우리의 손으로 사랑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조상원) 및 의정부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송은희)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1부에서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2부에서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및 짧은 영상(숏폼) 공모 우수작 등 시상, 아동권리 존중 선서, 아동학대 근절 설정극(퍼포먼스), 성과 보고, 영상 시청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약 6개월간 진행한 아동권리 존중 서명 참여잇기(릴레이) 운동(캠페인)에 대한 서명서(어린이집 180개소, 의정부시민 5455명 참여) 전달식과 ‘우리의 손으로 사랑을 더하다’라는 구호(슬로건)에 맞춰 행사 참석자 모두가 아동학대 근절 설정극(퍼포먼스)을 함께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는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아동학대 예방 연합 길거리 운동(캠페인) ‘서로가 함께해요!’와 아동 참여형 이동 운동(캠페인) ‘마음을 읽다’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동의 안전이 확보되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으로 아동들을 지켜주고 사랑을 더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의정부시도 아동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