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춘 만남 이벤트 ‘솔로둘로’…커플 6쌍 탄생

청정 자연 '휴식·힐링' 프로그램 호응
회산백련지 데이트 명소 발돋움 전망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진행한 청춘남녀 만남 이벤트 ‘솔로둘로’ 가 높은 관심 속에 커플 6쌍이 탄생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17일 1박 2일간 열린 행사는 당초 남녀 각각 10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56명의 남성 신청자와 24명의 여성 신청자가 몰리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춘남녀 만남 이벤트 ‘솔로둘로’ 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무안군 제공

군은 청춘남녀들의 새로운 만남 기회를 열어주고자 추가 인원을 선발해 최종 남녀 각각 12명을 뽑았다. 참가자는 교사, 약사, 공무원, 기업 직원, 간호사 등 직업군이 다양해 평소에 쉽게 접하지 못했던 사람들과 만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행사는 무안군 대표 관광지인 회산백련지에서 진행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백련 군락지이자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인 백련지를 알렸다. 또 회산백련지가 무안군 대표 데이트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청정 자연이 주는 휴식과 힐링으로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응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솔로둘로 이벤트가 청춘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회산백련지와 같은 무안군의 아름다운 장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많은 청춘이 무안군에서 새로운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지역 내 젊은 세대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인연을 만들어가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 지역사회의 인구증가 정책과 청년인구 유입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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