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경북 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고 영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2024 영주댐 전국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16일 영주댐 일대에서 진행됐다.
영주댐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온 6000여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동호이주단지 삼거리를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 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하는 코스를 걸으며 영주호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다양한 경품과 기념품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가족 단위 참가자와 걷기 동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셔틀버스 운영과 자유로운 현장 접수가 호평받았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현장에서 “이번 걷기대회는 홍수 피해 저감뿐 아니라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영주댐의 수변 경관을 한눈에 감상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영주댐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